[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25일 군청 흥양홀에서 '여름철 풍수해 사전대비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선양규 부군수 주재로 부서장 및 16개 읍면장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풍수해 대비 부서별 주요 임무와 역할을 점검하고 상황 발생 시 시설물 및 인근 지역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등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여름철 풍수해 사전대비 점검회의[사진=고흥군] 2023.06.25 ojg2340@newspim.com |
분야별로는 ▲인명피해 우려지역 사전점검 및 침수방지 ▲농경지 및 농업시설물 재해피해 방지 ▲대형공사장, 태양광 시설 등 피해우려지역 사전점검 ▲공공시설물(저수지, 방조제, 하천, 항만시설, 도로, 상하수도) 점검 등에 관한 상황별 사전대비 상황과 향후 대응계획을 중점 점검했다.
이날 회의를 토대로 부서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재난대응 관계기관 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현재 추진중인 하천과 저수지, 급경사지 등 재해예방사업은 우기 전 주요 공정을 마무리해 재해위험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배수펌프장 등 방재시설의 정상가동 이상 유무를 파악하는 등 주요 사업장 및 시설물에 대한 전반적인 관리 운영상태를 확인하고 여름철 풍수해 대비 사전 예방 조치를 강화할 방침이다.
선양규 부군수는 "산사태 위험지역과 급경사지, 저지대, 반지하주택, 지하주차장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비상연락망·주민대피체계를 구축해 자연재난에 의한 인명피해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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