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은 증권박물관(일산)의 원활한 이전·건립을 위해 서울 은평구청과 '증권박물관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증권박물관은 한국예탁결제원이 유가증권 사료의 보존, 전시와 대국민 금융교육을 수행하기 위해 설립했다. 경기도 고양시(2004년)와 부산광역시(2019년)에 개관했다. 하지만 증권박물관(일산)이 위치한 한국예탁결제원 일산센터의 매각으로 KSD나눔재단은 은평구에 새 부지를 마련하고 증권박물관 이전·건립을 추진중이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증권박물관 건립예정지 [사진=한국예탁결제원] 2023.06.27 yunyun@newspim.com |
증권박물관 예정지는 은평구에서 추진 중인 문화관광벨트 내에 위치한다. 인근에는 한국고전번역원, 사비나미술관 등 문화시설이 개관·운영 중이다. 예탁원은 증권박물관 개관시 다양한 문화·예술 전시 및 관람에 따른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SD나눔재단 관계자는 "현재 증권박물관 건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라며 "지역사회의 랜드마크이자 문화·교육의 중심지로 조속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2027년 개관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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