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가 한국의 벼 종자·농업 기술을 전수하는 'K-라이스벨트' 사업을 추진해 기니와 농업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28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정황근 장관이 지난 27일 기니의 베르나르 구무 국무총리와 마이무나 욤부노 국회부의장을 만나 K-라이스벨트를 중심으로 양국 간 농업협력에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구무 국무총리를 만나 K-라이스벨트 사업을 시작으로 한국의 발전 경험을 기니에 공유하겠다고 제안했다. 구무 국무총리는 기니 정부가 이 사업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고 한국의 농업기술을 전수하는 차별화된 사업이라며 화답했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7일 기니의 베르나르 구무 국무총리와 마이무나 욤부노 국회부의장을 만나 양국 간 농업협력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농식품부] 2023.06.28 soy22@newspim.com |
또 정 장관은 출장 중 욤부노 국회 부의장과 의원들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욤부노 국회부의장은 기니가 한국의 발전모델을 연구하고 배워서 농업 생산성을 증대시키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물고기를 주기보다 물고기 잡는 방법을 알려주는 K-라이스벨트 등 농업 공적개발원조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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