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국내 대표 화장품 용기 업체 펌텍코리아가 국내 대표 화학사 롯데케미칼과 친환경 화장품 패키징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펌텍코리아는 지난 19일 롯데케미칼과 잠실 롯데타워 113층 EBC에서 펌텍코리아 이도훈 대표와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황진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지속 가능한 친환경 화장품 패키징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화장품 용기의 플라스틱 자원선순환 플랫폼 구축을 위해 친환경 소재가 적용된 화장품 패키징 제품 개발 및 상업화에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펌텍코리아 로고. [사진=펌텍코리아] |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사들은 2025년부터 화장품 용기에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만을 사용해야 하는 목표를 제시하고 이에 맞춰 더 높은 수준의 친환경 제품 패키지를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양사는 고객사의 친환경 패키징 요구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에코 튜브(종이 재질로 만들어진 튜브) 등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 출시한 펌텍코리아의 노하우를 적용하여 하반기에 친환경 화장품 패키징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펌텍코리아 이도훈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친환경 제품 라인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ESG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으로서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시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펌텍코리아는 지난 4월 배당금 조회 페이지를 열고 2022년도 기말배당부터 온라인으로 배당을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배당금 조회 온라인 서비스 도입으로 우편 발송을 위해 사용되는 종이 사용 및 배송 과정의 탄소 배출을 줄여 '친환경 경영' 실천을 이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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