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남부경찰서는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결혼이주 여성들에게 우리나라 교통법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운전면허 취득을 지원하는 '운전면허교실'을 운영했다고 20일 밝혔다.
찾아가는 운전면허 학과시험 기념.[사진=세종남부경찰서] 2023.07.20 goongeen@newspim.com |
이번 '운전면허교실'은 세종시가족센터와 청주운전면허시험장의 협조로 진행했다.
먼저 지난 14일부터 일주일간 3회 총 9시간 동안 새롬동에 있는 가족센터에서 결혼이주 여성들을 대상으로 영어·중국어·베트남어로 된 교재를 가지고 외국인 담당 경찰관이 직접 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지난 19日에는 청주운전면허시험장 협조로 남부경찰서 주차장에서 '찾아가는 운전면허 학과시혐 출장 서비스'를 실시해 총 23명의 응시자 중에서 52%가 합격했다.
박성갑 세종남부경찰서장은 "세종시는 외국인들의 생활 만족도가 아주 높은 곳"이라며 "운전면허 뿐만 아니라 범죄에 취약할 수 있는 이주민들에게 필요한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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