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여름철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재해구호기금을 투입해 특별냉방비를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청 청사 본관 현관 모습. 2023.07.07. goongeen@newspim.com |
시에 따르면 취약계층에 2억 8070만 원과 사회복지시설에 1060만 원 등 2억 9130만 원이다. 취약계층은 기초생활수급자가 4992가구 차상위계층은 622가구로 가구당 5만 원이 지원됐다.
사회복지시설은 정부의 냉방비 특별지원에서 제외된 37곳으로 시설당 20~100만 원이 지원됐다.
이번 지원은 정부의 에너지바우처와는 별도로 신속한 지원을 위해 별도 신청 없이 대상자와 시설에 각각 현금으로 지급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역대급 장마로 피해가 복구되기도 전에 폭염이 지속되고 있어 냉방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취약계층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세밀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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