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문화재단은 26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인사동 소재 갤러리 인사아트에서 지역작가들의 단체전시회 '상이 : 삶의예찬'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재단이 지역작가들의 대외인지도 제고 등을 위해 올해 처음 기획한 '관외갤러리 대관료 지원사업'으로 열게 됐다.
세종작가 8명 단체전시회 개막식 모습.[사진=세종시문화재단] 2023.07.26 goongeen@newspim.com |
지난 3월 공모과정을 거쳐 1개 단체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단체는 대관료와 운송료 및 설치·홍보비 등을 지원받아 이번 전시회를 준비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세종 지역 작가 8명이 '삶'을 주제로 상이(相異)한 시선을 담은 영상·조각·회화·사진 등 작품 58점을 선보이고 있다.
참여작가 노재석·이태근은 자연 물질에 삶의 경험과 기억을 담아내 생명력을 전달한다. 김도영·김준기 작가는 집과 풍경을 소재로 삶을 이야기한다.
권하얀·정은진 작가는 시간에 따라 변하는 삶의 모습을 영상과 사진으로 포착했다. 이후민·최혜원 작가는 일상 속 개인 취향을 작품으로 담아냈다.
김종률 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앞으로 세종작가들의 수도권 진출과 미술시장 진입을 위해 더 많은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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