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고려대학교는 본교 아세아문제연구원 산하 '통일과 국제평화센터'가 이달 28일 '한미동맹 70년, 한미동맹이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통일실천교수협회와 공동으로 개최되며, 한·미 양국의 교수와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사진=고려대학교 제공] |
참석자들은 미·중 전략경쟁 속에서 한미동맹의 미래를 진단하고 한미동맹이 어떻게 적응해 나갈 것인지와, 통일시 한미동맹의 역할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학술회의는 션 크로켓(Sean Crockett) 미8군 부사령관의 기조연설로 시작된다. 이어 전재성 서울대 교수, 정경영 한양대 교수, 타라 오 동아시아연구센터 박사, 제임스 E. 플랫 미 육군 고급군사연구학교 교수, 박동순 한성대 교수, 남광규 고려대 통일과 국제평화센터장은 발표와 토론에 참여한다.
남광규 고려대 통일과 국제평화센터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70년을 맞은 한미동맹이 변화하는 국제질서와 기술 패권 경쟁 속에서 어떻게 진화, 발전할 것인가에 대한 다양한 대안들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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