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한국과 일본 외교당국이 3일 '제10차 한·일 국장급 중동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중동지역 정세 ▲양국의 대중동 정책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김은정 아중동국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일본 나가오카 간스케 일본 외무성 중동아프리카국장과 만나 최근 중동정세 변화를 평가하고, 중동 관련 유사한 입장을 공유하고 있는 양국 간 활발하고 지속적인 정보 교환이 필요하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김은정 외교부 아중동국장이 3일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일본 나가오카 간스케 일본 외무성 중동아프리카국장과 '제10차 한·일 국장급 중동정책협의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3.08.03 [사진=외교부] |
양 국장은 이번 정책협의회가 양국 중동 정책에 대한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는 데 유익했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급변하는 중동정세와 관련하여 현지 공관을 포함한 외교부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일 국장급 중동정책협의회는 2014년 제1차 회의 이후 지속되고 있다. 이번 정책협의회는 제9차 회의가 2021년 11월 화상으로 개최된 이후 2년 만에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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