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이 국내 해수욕장 6개소에 대한 방사능 조사를 벌인 결과 "모두 안전하다"고 7일 밝혔다.
박 차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브리핑에서 "8월 7일 기준 추가로 방사능 조사가 완료된 충남 만리포, 제주 함덕·중문색달, 전남 신지명사십리·율포솔밭, 경북 장사 해수욕장 등 6개소 모두 안전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이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08.02 yooksa@newspim.com |
박 차관은 "나머지 해수욕장에 대해서도 분석이 완료되는 대로 결과를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현재까지 총 54개 해수욕장에 대한 방사능 조사를 벌여 모두 안전함을 확인했다.
박 차관은 또 "지난주까지 남동, 남서, 남중, 서남, 제주해역 등 5개 연안해역 25개 정점의 1차 긴급조사가 완료됐고, 원근해역 24개 정점과 삼중수소 32개 정점의 조사를 마쳤다"면서 "모두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머지 정점에 대해서도 분석이 완료되는 대로 결과를 알려 드리겠다"고 전했다.
이어 박 차관은 "8월 7일부터 30일까지 우리 수산물을 최대 50%까지 할인하는 '여름휴가 특별전'을 개최한다"면서 "온라인은 오늘부터, 오프라인은 금주 목요일(10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온·오프라인 할인행사는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13개 업체, 1500여개 점포와 쿠팡, 마켓컬리, 지마켓, 11번가, 수협쇼핑 등 25개 온라인 쇼핑몰이 참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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