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13일 오전 10시를 기해 서울과 경기도(김포·연천·고양·파주 제외), 인천(강화·옹진군 제외), 강원도(홍천평지·춘천·인제평지·강원북부산지), 대전, 세종, 제주도(제주도서부)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연일 최고 기온이 35도까지 치솟는 가마솥 더위가 8월 둘째날도 이어지고 있다. 잠실새내역 4거리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건널목을 건너고 있다. 한편 중대본은 폭염위기 경보 심각 단계를 발령 야외 활동 자제와 예방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2023.08.02 leemario@newspim.com |
이 외에도 충청남도(공주·아산·논산·부여·청양·예산·당진·홍성), 충청북도(청주·옥천·영동·충주·진천·증평), 전라남도(담양·곡성·장성·여수·광양·강진·해남·영암·함평·영광·목포·흑산도·홍도·거문도·초도), 전라북도(진안·장수 제외), 경상북도(청도·고령·성주·문경), 경상남도(의령·산청·사천·고성)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최근 내린 비로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33도 이상 오를 수 있다"며 노약자나 만성질환자, 영유아 등 취약계층은 야외 활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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