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김명은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건설과 관련해 "2030년까지 성공리에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제25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를 주재하며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민간의 긴밀한 협력을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통관물류 규제혁신 방안과 지능형 스마트홈 구축 확산 방안,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대책 등이 논의됐다. 2023.08.09 yooksa@newspim.com |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건설사업은 지난 4월 국회에서 의결한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특별법'에따라 추진된다.
추 부총리는 이 사업에 대해 "대한민국의 안보와 대구·경북 지역 발전을 동시에 달성하면서 인근 주민들의 60년 숙원도 해결하는중요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대구시가 새 공항을 지어 국방부에 기부하고, 종전 군 공항 부지를 넘겨받아 비용을 회수하는 기부대양여 방식으로 추진되는 대구 군 공항 이전 사업은 오는 2030년 완료를 목표로 추진된다.
추 부총리는 "총 사업규모가 역대 최대한 11조5000억원이 넘는 대규모 사업으로, 이후 추진될 광주 군 공항 이전 기부대양여 사업에도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국유재산 매입대금 분납기간을 최장 10년으로 늘리는 내용 등이 포함된 내년도 국유재산종합계획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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