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신세계L&B는 발포주 '킹덤 오브 더 딜라이트(Kingdom of the Delight)' 3종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킹덤 오브 더 딜라이트'는 맛과 가성비를 모두 충족한 발포주 브랜드다. 500ml 캔당 3900원으로 가격을 책정했으나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6캔 구매 시 9900원에 전국 이마트 24에서 판매한다.
[사진= 신세계L&B] |
해당 브랜드 제품은 '오리지널(Original)', '프레시(Fresh)', '바이젠(WEIZEN)' 등 총 3종으로 구성된다.
'오리지널'은 라거의 특징인 가볍고 깔끔한 맛과 풍성한 보리향을 살린 제품으로, 한국 소비자가 선호하는 시원한 목넘김과 탄산감을 구현했다. '프레시'는 알싸한 홉의 풍미가 더해진 필스너 맥주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발포주다. 두 제품의 알코올 도수는 4.2%다.
'바이젠'은 오리지널과 프레시에 비해 알코올 도수가 0.2% 낮으며 밀맥주의 장점인 부드럽고 풍부한 거품을 구현했다.
신세계L&B 관계자는 "가성비를 추구하는 최근 소비 트렌드에 맞춰 신세계L&B에서도 합리적인 가격대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발포주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킹덤 오브 더 딜라이트'를 생산하는 황해(Huang He, 黃河) 브루어리는 중국 서부 란저우(Lanzhou) 지방의 최대 규모 맥주 양조장이다. 과거 중국 유통용 칼스버그 제품의 OEM 생산을 담당했으며 현재도 칼스버그는 황해 브루어리의 지분을 50% 보유한 지주로서 브루어리의 품질관리(QC·Quality Control) 전반에 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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