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엘리자베스 살몬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이 4일 한국을 공식 방문한다. 지난해 8월 임기를 시작한 이후 이번이 두 번째 방한이다.
외교부에 따르면 살몬 특별보고관은 이날부터 오는 12일까지 외교부와 통일부, 법무부 등 정부 유관부처 주요 당국자를 만나고 시민사회 및 탈북민 등과 면담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과 엘리자베스 살몬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이 31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2.08.31 yooksa@newspim.com |
그는 방한 마지막 날인 오는 12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방한 결과를 설명한다.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은 지난 2004년 유엔인권위원회(인권이사회 전신) 결의에 따라 설치됐다. 북한 인권상황을 조사·연구해 유엔총회와 인권이사회에 보고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살몬 보고관은 올해 10월 유엔총회에 북한인권 상황에 대한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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