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42회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상황과 관련해 유가 상승 등 대외 경제 불안요인과 교민, 여행객 등 안전에 대해서 강조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2023.08.29 photo@newspim.com |
앞서 대통령실은 전날 이스라엘 현지 국민 안전 상황과 유가 급등으로 인한 경제 여파를 긴급 점검했다. 최상목 경제수석은 반도체 관련 브리핑 첫머리에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우리 경제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윤 대통령은 국무위원들에게 대외경제 여건 리스크와 관련해 철저한 관리를 지시하고, 생활물가 안정, 서민금융 안전망 등에 대해 당부할 예정이다.
아울러 최근 심각해지고 있는 청소년 도박에 대해서도 관리를 당부하고, 사채, 마약 등 서민을 대상으로 한 범죄에 대해서도 조속한 대응을 강조한다.
윤 대통령은 또 국무위원들에게 국정감사 대비 메시지도 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21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는 이날부터 27일까지 18일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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