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시립도서관이 오는 11일 도서관 대강당에서 개관 2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세종시립도서관은 지난 2021년 11월 11일 개관 이후 하루 1700여 명이 이용하는 독서문화쉼터이자 복합문화공간으로 국가도서관위원회가 선정한 우수기관에 2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시립도서관 개관 2주년 기념행사 홍보 포스터.[사진=세종시] 2023.11.07 goongeen@newspim.com |
이번 행사는 시립도서관이 개관 2주년을 시민들과 함께 기념하기 위해 저자 강연과 북콘서트 및 전시 프로그램으로 다양하게 구성해 진행한다.
먼저 이날 오전에는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 저자로 유명한 고대영 작가를 초대해 저자 강연이 진행되며 오후에는 음악과 함께하는 윤고은 작가의 북콘서트가 열린다.
기념식은 세종재능시낭송협회 시낭송을 시작으로 시민들의 독서 생활화와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한 '국민독서경진대회'와 '올해의 책 읽는 가족'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된다.
전시 프로그램으로는 근현대잡지 특별전과 온빛초등학교 학생들의 축하 엽서 전시회가 마련돼 있다. 캘리그라피 체험과 도서관 안내로봇 시연 및 코스모스 정원 포토존 운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이은수 도서관장은 "짧은 시간 안에 지역 대표 도서관으로 정착할 수 있었던 것은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책 읽는 도시 세종'이 실현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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