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16일 전국 1200여 개 시험장에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제히 치러지는 가운데 세종시에서도 양지고등학교를 비롯한 14개 시험장에서 시험이 시작됐다.
세종시교육청에서는 지난해 대비 246명(5.5%)이 증가한 4708명의 수험생이 응시했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 양지고 제5시험실 모습. 2023.11.16. goongeen@newspim.com |
이날 수능은 오전 8시 40분부터 시작됐는데 수험생들은 30분 전인 8시 10분까지 입실했다.
이날 아침 세종시교육청 제29지구 제7시험장인 양지고등학교 정문앞에서는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불법주정차 단속과 교통지도가 이뤄지고 있었다.
수험생들이 교통혼잡으로 시험장에 늦게 도착하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관내 공공기관, 학교, 기업 등에서도 출근시간을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이날 시험이 시작되기 전에 양지고등학교를 방문해 정문에서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시험감독관 대기실에 들려 노고에 감사하다는 인사를 했다.
한편 올해 수능 출제위원장인 정문성 경인교대 사회교육과 교수는 이날 수능이 시작된 직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올해 수능은 소위 '킬러문항'인 초고난도문항 없이 출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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