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3-11-21 17:06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국가정보원은 '아시아 마약정보협력체'를 내년 2월 출범시켜 역내 국가들이 마약범죄에 공동 대응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국정원 주도로 출범하는 이 협력체는 오는 2월 서울에서 출범식을 겸한 총회를 개최할 예정인데, 태국 등 5개 나라와 구성방안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 출범할 협력체에서는 마약범죄와 관련한 정보를 회원국들이 공유하고 마약유통 경로를 공동 추적하는 등의 다자 협력관계가 긴밀해질 것으로 국정원은 기대하고 있다.
국정원 측은 9월 말 기준 국내에서 검거된 마약사범이 2만230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한 작년 1만8395명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yj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