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이번 주(18일~22일) 증시에는 디에스단석과 IBKS제23호스팩, 하나30호스팩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올해 마지막 상장으로 연말 공모주 열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디에스단석이 오는 2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이 업체는 바이오에너지, 배터리 리사이클 등 순환경제를 체계화하는 친환경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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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는 3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전체 95.44%가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을 초과 제시하면서 최종 공모가를 10만원에 결정했다. 또 상장 당일 가격 변동성의 척도가 되는 의무보유확약비율에서도 7.7%를 보이며 흥행에 성공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새내기주의 잇단 흥행으로 디에스단석의 신규 상장에 대한 투자자 기대감도 높아졌다. 지난 1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블루엠텍은 상장 첫날 공모가(1만9000원) 대비 168.42% 오른 5만1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특히 LS머트리얼즈와 케이엔에스는 따따블(공모가의 4배 상승) 달성 신규 종목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같은 날 IBKS제23호스팩과 하나30호스팩 등 스팩(SPAC)주 2개의 상장이 예정돼 있다. 기관 투자자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 예측에서 각각 855대 1과 708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흥행에 성공했다.
스팩은 특수목적회사의 한 종류로 비상장 우량 기업을 발굴해 합병 상장시키는 것이 목표인 서류상 회사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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