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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野 권한쟁의 심판 검토에 "총선 정국 내내 정쟁 끌기위한 의도"

기사등록 : 2024-01-0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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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특검, 왜 악법인지 여러 차례 말했다"
尹, 대통령 거부권 행사할 듯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윤석열 대통령이 쌍특검법(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대장동 50억 클럽 의혹 특검법)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시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하는 방안을 더불어민주당이 고려하는 것에 대해 "총선 정국 내내 정쟁을 끌기 위한 의도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충북도당 신년인사회를 마친 직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하는 헌법 재판 중 의미 있는 헌법재판이 있었는가"라고 반문하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발언하고 있다. 2024.01.03 leehs@newspim.com

그러면서 "쌍특검법이 왜 악법인지에 대해선 제가 여러 차례 설명 드렸다"고 강조했다.

앞서 야권은 지난달 28일 본회의에서 쌍특검법을 통과시켰다. 국회는 행정 절차를 거쳐 이날 오후 4시께 쌍특검법을 법제처로 이송했다.

대통령실은 쌍특검법이 국회 본회의서 통과되자 즉각 대통령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하겠다고 밝혔다.

se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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