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강북구는 구민들의 민원서류 발급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북한산우이역‧화계역‧삼양사거리역 3곳에 무인민원발급기를 확대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설치 위치는 북한산우이역은 1번 출구, 화계역은 2번 출구, 삼양사거리역은 2번 출구 내 역사 로비로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365일 이용가능하다. 발급 가능한 서류는 주민등록‧등초본, 건축물대장, 지방세세목별과세증명서 등 100여 종이다. 발급 비중이 높은 주민등록등‧초본 2종은 수수료가 면제된다.
화계역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 [사진=강북구] |
구는 이번에 설치한 우이신설선 역사 3곳을 포함해 강북구청 종합상황실, 13개동 주민센터, 수유역, 미아역, 미아사거리역, 강북문화정보도서관, 도봉세무서 등 28곳에서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법인인감‧등기부 발급용 무인민원발급기는 강북구청 1층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 중 강북구청, 삼양동 주민센터, 수유1동 주민센터 무인민원발급기는 민원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365일 24시간 개방형으로 운영 중이다. 무인민원발급기 운영시간, 위치, 발급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행정서비스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유동인구가 많고 주민 접근성이 좋은 우이신설선 역사 3곳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했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구민들의 입장에서 생각한 개선방안들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