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농업인들의 안정적 소득 확보와 고품질 쌀 생산·소비 확대 등을 위해 친환경 농산분야 25개 사업에 171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지원사업은 안전농산물 생산 7억원, 공익직불제 등 농업인 소득 보장 130억원, 못자리 상토 등 농자재와 드론 방제 26억원, 안전재해 보험 3억원, 전략작물직불제 2억 7000만원, 농기계 지원 2억 3000만원 등이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 농업기술센터 교육관. 2024.01.12. goongeen@newspim.com |
우선 안전농산물 지원사업으로 시는 올해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삼광벼를 재배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지급하는 장려금 한도를 2ha(360포대)에서 3ha(480포)로 높일 계획이다.
'싱싱세종' 쌀이 삼광쌀 품종으로 재배되는 만큼 장려금 지급 한도를 상향해 재배를 유도하려는 목적이다.
소농 직불금은 지난해보다 10만 원이 오른 130만 원을 지급한다.
농기계 지원사업은 평가 기준에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친환경 인증, 3대 보험(농기계·안전 재해·농업재해) 가입 등 농정시책 참여도를 반영해 선정의 신뢰도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청년농·여성농·귀농인에게는 가점을 부여하고 여성농업인의 영농 편의를 높이기 위해 농작업대와 충전 운반차를 신규 지원한다.
이번 농업 보조사업 신청은 세종시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농업인 중 해당 사업별 신청 기준을 충족하면 할 수 있다. 내달 6일까지 읍면동사무소와 지역농협에서 하면 되고 보조금은 대부분 상반기에 지급한다.
이기풍 세종시 농업정책과장은 "농업인을 위해 힘이 되는 정책을 마련하고 농업 보조사업 대상자 선정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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