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1-18 10:08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18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김경율 비상대책위원 서울 마포을 밀어주기 논란에 "공천은 (시스템 공천) 룰에 따라 꾸준하게 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정 공관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국민의힘 당사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김경율 비대위원의 밀어주기 논란에 더불어민주당에서 시스템 공천 룰이 무너졌다고 비판한 것에 대해 "그건 말이 안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공천 기준 발표 이후 공관위의 활동에 대해 정 위원장은 "발표한 원칙을 어떻게 구체적으로 적용시킬 수 있을지 생각해보고 있다"며 "우리가 새로오신 분들도 한번 해볼만할 수 있게 했다. 지금부터는 우리가 공정하게 할테니 자신 있게 좋은 분들이 많이 오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정치신인에게 경선룰이 유리하게 돼있다는 지적에 "현역들은 조직을 갖고 있으니 메리트가 있다"며 "활동을 잘하는 분들은 장려를 해야하는 것이고, 잘 못한다고 하면 경선룰에 걸리는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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