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이번주(5~9일)에는 스튜디오삼익과 신영스팩10호가 신규 상장한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스튜디오삼익이 오는 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2017년 설립된 스튜디오삼익은 ▲삼익가구 ▲스칸디아(SCANDIA) ▲죽산목공소 ▲스튜디오슬립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온라인 홈퍼니싱 유통 전문기업이다. 자체적으로 개발한 제품들을 국내외 약 50여개 협력업체를 통해 제작 후 스튜디오삼익 자사몰, 소셜커머스, 오픈마켓 등 다양한 온라인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한다.
2018년~2022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46.5%로 동종업계 평균 매출 성장률인 3.1%에 견줘 독보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2023년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0.25% 증가한 711억원을 기록했다.
스튜디오삼익 로고. [로고=스튜디오삼익] |
지난달 17일~23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해 966.90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최종 공모가를 희망 밴드(1만4500원~1만6500원) 상단 초과인 1만8000원으로 확정했다. 지난달 25일~26일 양일간 일반 투자자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실시해 2650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청약 증거금은 약 5조 687억원으로 집계됐다.
스튜디오삼익은 이번 IPO를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을 ▲신규 브랜드 론칭 ▲홈퍼니싱 카테고리 확대 ▲해외 시장 진출 등에 활용해 지속 성장의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사진 = 셔터스톡] |
IBKS스팩24호도 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스팩(SPAC)은 기업의 인수와 합병만을 목적으로 설립한 명목상 회사다. 약 100억~1000억원 사이의 비상장 우량 기업을 발굴해 합병 상장 시키는 것이 목표다. 단 스팩은 3년 내 합병하지 않으면 상장 폐지된다.
IBKS스팩24호의 공모가는 2000원, 공모액은 91억5000만원이다. 지난 17~18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949.1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일반청약에서는 817.0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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