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한국거래소는 코스피 상장법인의 2024년 기업지배구조보고서에 대한 중점점검사항에 대해 16일 밝혔다.
현행 제도상 자산 5000억원 이상 코스피 상장사는 매년 5월 말까지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제출할 의무가 있다. 거래소는 지난 2020년 후 보고서 점검 결과 공시 오류가 빈번한 사항, 금융당국의 적극 추진 정책, 보고서 가이드라인 최근 개정사항을 위주로 중점점검사항을 선정·점검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사진=한국거래소] 2024.02.16 stpoemseok@newspim.com |
한국거래소는 "상장법인이 거래소가 제시한 가이드라인에 맞춰 정확하고 충실하게 작성했는지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라며 "특히 세부원칙 관련사항은 필수기재사항 기재여부(내용 충실도), 준수에 대한 판단근거, 미준수시 그 사유와 향후 계획 등을 충분히 기재했는지(설명 충실도) 면밀하게 살필 예정"이라고 전했다.
추후 거래소는 제출 마감 기한 이후 신속하게 점검해 올해 8월까지 정정공시 등 사후 조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 기업의 충실한 보고서 작성을 지원할 수 있도록 중점점검사항별 작성기준 등을 제공하고, 실무자 대상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stpoems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