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2-19 11:40
[서울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의과대학 증원을 반대하며 의대생들이 집단행동에 돌입하자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대학 총장들과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에 착수한다.
교육부는 19일 이 부총리와 의대가 설치된 40개 대학 총장들과 온라인으로 긴급 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6일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는 비상대책위원회 임시총회를 열고, 20일을 기점으로 동맹 또는 집단 휴학 등을 하기로 의결했다.
또 지난 15~16일 전국 의대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90% 이상이 동맹휴학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부총리는 "의대생들의 단체행동 분위기가 확산되거나 이로 인한 혼란이 더욱 가중되지 않도록 현장에서 학생지도와 학사관리를 위해 각별히 노력해달라"고 강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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