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12일 택시 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한 카카오 T 블루, 벤티, 블랙 등 브랜드 택시 크루들을 위한 '2024 카카오 T 브랜드택시 크루데이'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M솔루션 및 DGT모빌리티 주최, 카카오모빌리티 후원으로 진행됐다.
카카오 AI 캠퍼스 그로잉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우리, 함께, 높이!'라는 슬로건 아래 크루들과 카카오모빌리티의 상생과 화합의 장으로 꾸며졌다. 브랜드 택시 크루와 가족, 관계자 등 약 150여 명이 오프라인으로 참석했으며, 온라인 생중계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크루데이에서는 승객들의 응원 메시지를 담은 영상 상영, 택시기사 대상 상생 프로그램 소개, 우수 크루 시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마스터 어워즈'에서는 승객 평점, '이 기사님 다시 만나기' 횟수, 운행완료 건수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선정된 95인의 마스터 크루와 특별상 수상자 5인, 우수상 수상자 10인 등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카카오모빌리티 '브랜드택시 크루데이' 행사 중 마스터 어워즈 대표 수상자들이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카카오모빌리티] |
아울러 사전 이벤트로 진행된 '크루 사진전' 우수작 전시, 밸런스 게임 결과 소개와 함께 당일 행사장에서는 '추억 사진관', '크루 우체통', '개그맨 서경석의 힐링강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택시 서비스 품질개선을 위해 애써주시는 브랜드 택시 크루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올해는 택시업계와 합의한 사항을 실천하고 '모빌리티 상생재단(가칭)'을 설립하는 등 플랫폼 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카카오모빌리티는 최근 '모빌리티 재단(가칭)' 설립과 함께 3년간 200억 원 투입 계획을 밝히는 등 플랫폼 종사자와의 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난해 9월에는 소셜임팩트 브랜드 '201 캠페인'을 선포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프로젝트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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