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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제네시스, 미국서 3만대 리콜…"엔진 화재 위험"

기사등록 : 2024-03-16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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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현대차가 미국에서 제네시스 차량 약 3만대를 리콜한다.

16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도로교통안전청(NHTSA)은 현대차가 오일 누출 가능성으로 인해 엔진실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차량 2만8439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용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제네시스 '더 뉴 G70', 기사와 무관.

리콜 대상 차량은 3.3리터(ℓ) V6 터보차저 엔진이 장착된 2019~2022 G70, 2017~2022 G90, 2018~2020 G80 일부 차량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앞서 한국에서는 17만대에 가까운 현대차, 기아의 전기차가 리콜에 들어갔다. 국토교통부는 현대차, 기아, 스텔란티스코리아, 테슬라코리아 등 4개사의 12개 차종 23만200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에 돌입한다고 14일 밝혔다.

리콜 대상이 된 현대차·기아 전기차 16만9932대는 통합충전제어장치(ICCU) 소프트웨어에서 오류가 발견됐다.

kh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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