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손길승 SK텔레콤 명예회장이 고(故)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 빈소를 찾았다.
손길승 명예회장은 31일 오전 11쯤 조 명예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을 찾았다.
손길승 SK텔레콤 명예회장이 31일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조문을 위해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을 찾았다. [사진=공동취재단] |
오전 11시6분쯤 조문을 마친 손 명예회장은 취재진을 만나 "고인은 한미일 국제관계 전반에 능통하신 분이고 기술에 대해서도 정통하셔서 귀감이 됐다"며 "전경련 회장 당시 인연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경련에서) 재계를 이끌어 주신 분"이라며 "요즘 재계에 대한 인식이 부진할 때 (조 명예회장 같은 분이) 계셔 주셔야 하는데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고인) 생전에 재계에 대한 인식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었다"고 기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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