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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스마트폰으로 듣고 보는 '창덕궁 후원 해설 서비스' 운영

기사등록 : 2024-04-0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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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과 협업 운영…배우 소유진·이동휘 참여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는 2일부터 문화재지킴이 기업인 신한은행과 공동 기획·제작한 '스마트폰으로 듣고 보는 창덕궁 후원 해설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해설 서비스는 2022년 '스마트폰으로 듣고 보는 창덕궁 전각 해설 서비스'에 이은 신한은행과의 두 번째 협업 사업이다. 관람객이 개인 휴대전화를 활용해 창덕궁의 해설을 듣고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스마트폰으로 듣고 보는 창덕궁 후원 해설 서비스'를 녹음하는 소유진 배우. 2024.4.2 [사진=문화재청]

관람객들이 창덕궁 후원 초입부에 설치된 안내판의 정보 무늬(QR코드)를 휴대전화로 인식하면 신한은행 사회공헌활동 누리집으로 연동돼 바로 청취할 수 있다. 한국어 해설 외에도 외국인 관람객과 청각장애인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영어, 중국어, 일본어, 수어까지 총 4개 형태를 함께 지원한다.

이번 음성(오디오) 안내 서비스는 창덕궁에 대한 기본 해설을 비롯해 역사적 상황을 각색하여 배우와 전문 성우가 재연하는 등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를 함께 제공한다. 이번에는 소유진·이동휘 배우가 함께 참여한다.

평소 창덕궁 후원은 해설사의 인솔 하에 정해진 입장시간 내에만 관람이 가능하나, 2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는 해설사와 함께 후원입장 이후 별도의 인솔 없이도 관람동선 범위 내에서 후원 자유관람이 가능하도록 운영되는 만큼, 관람객들이 새롭게 제공되는 음성 안내 서비스와 함께 창덕궁 후원의 아름다움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문화재청은 전했다.

창덕궁 후원 자유관람 병행기간 동안 회차별 후원 입장 시간은 기존과 동일하며 입장 인원은 회당 최대 120명까지 가능하다.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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