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5일부터 민관협력 배달앱 '땡겨요'에서 지역화폐 '여민전'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고물가로 어려워진 가계와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민관협력 배달앱을 지난 1월부터 운영해 왔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 지역화폐 여민전 모습. 2024.02.28. goongeen@newspim.com |
'땡겨요'는 2%의 낮은 중개수수료와 빠른 정산 및 이용 금액 일부 적립과 지역화폐 여민전 결제가 가능해져 가맹점과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 신규회원에게 최대 1만원 쿠폰을 제공하고 30일까지 주문하면 2000원 할인쿠폰을 무한 제공한다.
가맹점에게는 배달플랫폼 입점비·광고비 무료 혜택과 입점교육 및 현장지원 체계 마련 등을 통한 진입 애로를 해소할 계획이다. 가맹은 '사장님라운지'에서 할 수 있다.
시는 소비자들이 '땡겨요' 앱에서 여민전 온라인 결제를 통해 7% 캐시백을 받을 수 있어 지역 내 소비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소비 진작을 위한 수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남궁호 세종시 경제산업국장은 "민관협력 배달앱이 활성화돼 지역경제가 활기를 찾기 바란다"며 "경기침체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goongee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