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율이 31.28%로 집계돼 역대 총선 최고치 기록을 세웠다. 지난 2016년 총선에서 사전투표제가 도입된 이후 최고 투표율이다.
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전날 오전 6시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가운데 1384만9043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가장 높았던 지난 총선 최종 사전투표율(26.69%)보다 4.59%p(포인트) 높은 수치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41.19%)이고 전북(38.46%), 광주(38%), 세종(36.8%)이 뒤를 이었다. 서울은 32.63%를 기록했다.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로 25.6%를 기록했다. 이어 제주(28.5%), 경기(29.54%), 부산(29.57%) 순으로 낮았다.
사전투표는 5~6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3565곳 투표소에서 진행됐다. 사전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유권자는 오는 10일 본투표에 참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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