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안타는 생산하지 못했지만 3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했다. 선발 다루빗슈 유는 시즌 2승을 챙기며 미국과 일본 통틀어 198번째 승리를 올렸다. 김하성은 7일(한국시간) 열린 MLB 시카고 컵스와 원정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남겼다. 타율은 0.214에서 0.209로 떨어졌다.
[시카고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하성이 7일 열린 MLB 시카고와 원정경기 6회초 타석에서 머리로 날아오는 공을 황급히 피하고 있다. 2024.05.07 psoq1337@newspim.com |
샌디에이고는 6-3으로 이겨 승률 0.500을 회복했다. 다루빗슈는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의 발판을 놓았고 마무리 로버트 수아레스는 아웃카운트 5개를 책임지며 승리를 지켰다.
김하성은 2회, 5회 모두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샌디에이고는 6회초 5타자 연속 안타를 터트리면서 3-0 앞서나갔다. 이어진 무사 1, 3루에서 김하성은 세 번째 타석에 나섰다. 볼카운트 3-1에서 머리쪽으로 날아오는 공에 황급히 뒤로 넘어지며 공을 피하고 출루했다. 무사 만루에서 캄푸사노가 싹쓸이 2루타를 날려 보가츠와 솔라노, 김하성을 모두 불러들여 샌디에이고가 6-0으로 승기를 잡았다.
김하성은 8회 무사 1루인 마지막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을 쳐 3경기 연속 안타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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