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하성은 4경기 4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의 이동일로 경기가 없어 휴식을 취했다.
김하성은 30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MLB 신시내티와의 홈경기에 6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석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지난 27일 필라델피아전부터 4경기 연속 안타를 치지 못해 타율은 0.214까지 떨어졌다.
[샌디에이고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하성이 30일 열린 MLB 신시내티와 홈경기 9회초 더블플레이를 하기 위해 1루에 송구하고 있다. 2024.4.29 psoq1337@newspim.com |
김하성은 2회말 무사 1루에서 8구 승부 끝에 볼넷으로 1루를 밟았다.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며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이어 4회말 1루 땅볼, 7회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9회말 마지막 타석이 아쉬웠다. 팀이 2-5로 뒤진 9회말 2사 2, 3루에서 김하성이 타석에 들어섰다. 여느 때보다 '하성 킴~' 연호가 펫코 파크에 크게 울려퍼졌다. 0-2 카운트에 몰린 김하성은 4구 시속 94.5마일(152.1km) 포심 패스트볼에 헛스윙하며 고개숙였다.
샌디에이고는 2-5로 져 5연패 늪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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