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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한국인이 좋아하는 스포츠스타 49% 압도적 1위

기사등록 : 2024-06-1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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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손흥민이 과거와 현재, 남자와 여자를 통틀어 현재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 스타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이 2024년 3월 22일부터 4월 5일까지 전국(제주 제외) 만 13세 이상 1777명에게 성별이나 생존 여부와 상관없이 '한국사람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선수'를 물은 결과를 12일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4.06.13 psoq1337@newspim.com

이 자료에 따르면 손흥민은 절반에 가까운 49%를 차지해 압도적 1위에 올랐다. 뒤이어 이강인(7%), 류현진(6%), 김연아(5%), 김연경(2.7%), 김민재(2.3%), 박지성, 이정후(이상 2.1%), 박세리(1.7%), 김하성, 박찬호(이상 1.1%)까지 10위권으로 나타났다. 10위권 밖으로는 황희찬과 추신수(이상 1.0%)가 1% 이상 응답됐다.

10위권 선수의 종목은 축구와 야구 각각 4명, 피겨스케이팅·배구·골프가 각 1명이다. 한국인이 즐겨 보는 스포츠 종목은(자유응답) 축구(49%)가 가장 많았고 야구(20%), 골프(5.3%), 농구, 배구, 스케이팅이 뒤이었다.

한국갤럽은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강팀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이자,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주장이기도 하다. 빠른 돌파력과 강력한 양발 슈팅력을 지닌 그는 2021~2022 시즌 EPL 득점왕에 올랐고 2016~2017 시즌부터 매년 두 자릿수 골을 넣었다. EPL 역사상 8시즌 이상 두 자릿수 득점한 선수는 그를 포함해 단 7명이다"라고 전했다.

또 "손흥민·류현진은 남성이, 김연아·김연경은 여성이 더 좋아하는 선수다. '한국인 최초의 메이저리거' 박찬호, '한국인 최초의 프리미어리거' 박지성은 지난 20년간 네 차례 조사에서 모두 10위권에 들었다. 이강인·김연경·김민재·이정후·김하성은 이번에 처음 이름 올렸다"고 밝혔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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