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CU가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2'의 티머니 교통카드를 편의점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다.
19일 CU에 따르면 이번 교통카드는 인기 캐릭터 '슬픔'과 새롭게 등장하는 '불안'을 디자인에 반영했으며, 각 캐릭터 특성에 맞춰 접촉 시 하얀색 LED 불빛이 들어오는 신기술이 적용됐다. 가격은 6000원이며, 19일부터 총 1만5000장의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인사이드 아웃2 교통카드 출시 [사진=BGF리테일] |
CU는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교통카드를 소장용으로 구매하는 경향이 증가함에 따라 이러한 제품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캐릭터와 연예인 교통카드의 매출 비중은 전체의 82%를 차지하며, 2023년 매출 신장률은 전년 대비 30.6%로 급증했다.
더불어 CU의 커머스 앱 포켓CU에서는 '인사이드 아웃2' SNS 이벤트도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 이벤트 참여자는 포켓CU 게시판의 이미지를 본인 SNS에 관련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토트백, 배스 타월, 접이식 우산, CU 모바일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김호진 BGF리테일 생활용품팀 MD는 "영화와 캐릭터, 연예인 등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상품을 기획 중"이라며 "이를 통해 영화 '인사이드 아웃2'의 흥행을 지원하고 고객들의 즐거움을 더욱 높이겠다"고 전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