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하성이 6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샌디에이고도 워싱턴에 스윕승을 거뒀다.
김하성은 27일(한국시간) 펫코파크에서 열린 워싱턴과 홈경기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김하성. [사진 = 로이터] |
김하성은 이날 타격감이 썩 좋지 않았다. 세 차례 타석에서 2루수 뜬공-1루수 뜬공-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김하성은 4-0으로 앞선 8회말 무사 1, 2루에서 마지막 타석에 들어섰다. 3차례 시도 만에 3루 방면으로 번트 타구를 보냈다. 타구를 잡은 상대 투수가 3루수 위치를 확인하고 1루에 던졌으나 빠른 발로 질주한 김하성은 1루에서 살았다.
[샌디에이고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히가시오카가 27일 열린 MLB 워싱턴전 8말 만루포를 때리고 있다. 2024.6.27 psoq1337@newspim.com |
이후 메릴과 로사리오가 삼진,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8번 타자 히가시오카는 좌측 담장 넘어가는 만루홈런을 때려 샌디에이고는 8-0으로 달아났다. 2회에도 투런 홈런을 때렸던 히가시오카는 자신의 커리어 첫 만루홈런과 함께 멀티홈런으로 6타점을 뽑았다.
샌디에이고도 8-5로 이겨 44승41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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