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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강소휘, 몸값 8억원 프로배구 여자부 공동 1위

기사등록 : 2024-07-01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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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수, 10억8000만원 4시즌 연속 남자 1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선수(대한항공)와 김연경(흥국생명), 강소휘(한국도로공사)가 프로배구 2024~2025 시즌 남녀 최고 보수 선수로 밝혀졌다.

한국배구연맹이 1일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한선수는 연봉 7억5000만원에 옵션 3억3000만원을 더해 총액 10억8000만원에 계약해 4시즌 연속 남자부 최고 보수 선수 자리를 지켰다.

한선수. [사진 = KOVO]

대한항공 공격수 정지석(총액 9억2000만원, 연봉 7억원, 옵션 2억2000만원), OK금융그룹 세터 이민규(총액 9억800만원, 연봉 8억원, 옵션 1억800만원), 현대캐피탈 아웃사이드히터 허수봉(총액 8억원, 연봉 8억원), 한국전력 미들블로커 신영석(총액 7억7700만원, 연봉 6억원, 옵션 1억7700만원)은 그 뒤를 이었다.

남자부는 7개 구단 총 108명의 선수가 등록을 완료했으며 (대한항공 16명, OK금융그룹 17명, 우리카드 15명, 현대캐피탈 15명, 한국전력 15명, 삼성화재 16명, KB손해보험 14명)으로 남자부 평균 보수는 지난 시즌 대비 600만원 감소한 2억2300만원이다.

여자부는 김연경과 강소휘가 똑같이 연봉 5억원, 옵션 3억원, 총 8억원을 받아 공동 1위에 올랐다. 김연경은 3시즌 연속 여자부 최고 보수 선수가 됐다.

김연경(왼쪽)과 강소휘. [사진 = KOVO]

뒤이어 페퍼저축은행 공격수 박정아(총액 7억7500만원, 연봉 4억7500만원, 옵션 3억원), IBK기업은행 공격수 이소영(총액 7억원, 연봉 4억5000만원, 옵션 2억5000만원), 현대건설 미들블로커 양효진(총액 6억원, 연봉 4억원, 옵션 2억원) 순이다.

여자부는 7개 구단 총 103명의 선수가 (현대건설 14명, 흥국생명 15명, 정관장 16명, GS칼텍스 14명, IBK기업은행 16명, 한국도로공사 12명, 페퍼저축은행 16명) 등록되었고, 여자부 평균 보수는 지난 시즌 대비 약 6% 증가한 1억6100만원이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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