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강진군이 최대 366㎜ 넘는 폭우에도 선제적 총력 지원 체제로 인명피해 없이 피해 지역 상당부분이 조기 복구를 완료했다.
22일 강진군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강진군에 내린 폭우로 평균 강우량 308㎜를 기록했다.
지역별 누적 강우량은 작천·옴천면 366㎜, 군동면 342㎜, 성전면 339㎜, 강진읍 333㎜를 기록했다.
강진원 강진군수가 집중호우가 내린 강진읍 침수피해 현장을 찾아 상황을 점검하고 응급 복구 등을 지시했다. [사진=강진군] 2024.09.22 ej7648@newspim.com |
이에 강진원 강진군수를 비롯한 군청 공무원,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 사회단체 회원들이 총력 지원으로 초기 대응반을 가동하고 상황관리에 돌입했다.
군은 선제적 대피와 통제를 실시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상황을 관리했다. 120명 이상의 직원들이 비상근무에 투입됐다. 응급복구를 위해 중장비 지원도 이뤄졌다.
최대 366㎜의 강우량이 기록된 지역도 있었으나 체계적 대응으로 인명피해를 예방했다.
특히 강진원 군수는 현장 점검과 독거노인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통해 2228명 전원의 안전을 확인했다.
강진원 군수는 "피해가 적지 않았지만 공무원들과 군민들의 협력으로 위기를 잘 넘겼다"며 "앞으로 피해시설 대상 신속한 응급 복구와 공공·사유시설 피해조사 실시 등을 통해 조기 복구와 군민 안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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