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육군 정책실과 한국인공지능협회가 공동주관한 제3회 육군 인공지능 아이디어 공모전이 지난 4일 충남 계룡대 KADEX(국제방위산업전시회)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번 공모전은 육군과 AI 스타트업들이 함께 국방 인공지능 기술을 실제 군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이는 자리로, 회원사들이 국가 안보와 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했다.
육군 정책실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지난 4일 제3회 육군 인공지능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었다. [사진=한국인공지능협회] 2024.10.09 biggerthanseoul@newspim.com |
행사에는 김흥준 육군정책실장, 곽기호 ADD 국방AI센터장, 최재식 KAIST 교수, 김건훈 한국인공지능협회 상근부회장 등 다양한 인공지능 전문가들과 군인 및 민간인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4개월간 총 231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예선을 거쳐 최종적으로 7개의 우수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선정된 아이디어들은 인공지능 스타트업과 협력하여 시제품으로 제작됐다. 이를 통해 육군 장병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제 군에서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대상 수상 기업으로 ㈜공간의파티가 선정, 육군참모총장상을 받았다. 최우수상 기업으로 알테르모, 넥스브이가 올라 인공지능협회상을 받았다. 우수상인 이지에이아이, ㈜사나라이브가 정책실장상을, 장려상으로 메이플러스와 ㈜데이타트렌드가 선정, 육군인공지능센터장상을 받았다.
김현철 회장은 "이번 공모전은 국방혁신 4.0 기조에 부합하는 민-군 협력의 모범 사례"라며 "협회는 군과의 협력을 통해 AI 과학기술 강군 육성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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