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10-14 19:36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황선우(21·강원도청)가 파리 올림픽 노메달의 아픔을 씻었다. 황선우는 14일 경남 창원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전 수영 경영 자유형 200m 남자 일반부 결승에서 1분45초03으로 가장 먼저 골인했다. 올림픽 때와 비교하면 1초 가까이 기록을 단축했다.
2위는 이호준(제주시청·1분46초60), 3위는 이유연(고양시청·1분48초13)이다.
전날 계영 800m에서 강원 동료들과 금메달을 합작했던 황선우는 이날 자유형 200m 금메달을 수확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4회 연속 전국체전 최우수선수(MVP)를 노리는 황선우는 자유형 100m(16일)와 계영 400m, 혼계영 400m(이상 15일)에서 다관왕에 도전한다.
이날 문수아가 기록한 2분23초87은 이 종목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딴 예스원(중국·2분23초84)에 불과 0.03초 뒤처지는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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