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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머스크, 국방부 예산 감축 시사…방산株 급락세

기사등록 : 2024-11-2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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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현대로템 등 8%대 급락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방위산업 관련주가 급락하고 있다. 트럼프 정부에서 정부효율화 수장으로 지명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국방 예산 감축을 시사한 것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0분 기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일 대비 8.08% 하락한 3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로템(-8.50%), LIG넥스원(-9.19%)도 큰 폭으로 하락 중이다. 한화오션도 3.71% 하락했다.

앞서 일론 머스크는 차기 정부의 첫 개혁 대상으로 국방부를 겨냥했다. 그는 25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F-35 같은 유인 전투기를 만드는 멍청이(idiots)들이 아직 있다"면서 국방부 예산 삭감 필요성을 주장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폴란드에 수출하는 자주포 K9.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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