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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계엄사령관, 후속조치로 대통령실 출입기자 퇴거명령

기사등록 : 2024-12-04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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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계엄사령관이 4일 대통령실 출입기자들을 퇴거 조치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전 12시 45분쯤 "계엄사령관의 대통령실 기자실 퇴거 명령이 내려졌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밤 긴급담화를 통해 비상계엄 선포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KTV국민방송 캡처] 2024.12.03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밤 비상계엄을 선포했고, 이후 출입기자 퇴거 조치로 이어진 것이다.

윤 대통령은 전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브리핑을 통해 "저는 북한 공산 세력의 위협으로부터 자유대한민국을 수호하고, 우리 국민의 자유와 행복을 약탈하고 있는 파렴치한 종북 반국가 세력들을 일거에 척결하고 자유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저는 비상 계엄을 통해 망국의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는 자유대한민국을 재건하고 지켜낼 것"이라며 "이를 위해 저는 지금까지 패악질을 일삼은 망국의 원흉, 반국가 세력을 반드시 척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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