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우원식 국회의장과 만남을 갖고 조속한 예산안 처리를 촉구할 계획이다.
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최 부총리는 이날 오전 11시 30분 우 의장과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국회가 내년 예산안을 조속히 처리해 줄 것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우 의장은 오는 10일까지 여당과 야당, 정부가 예산안 관련 합의를 해 달라고 요청했다. 야당이 지난달 29일 예결위 전체회의에서 정부 예산안(677조4000억원) 중 4조1000억원을 감액한 예산안을 단독 통과한 후 합의를 주문한 것이다. 그렇지만 계엄 사태와 탄핵 정국이 이어지면서 예산안 관련 논의는 잠정 중단됐다.
예산안에 대해 지난 8일 최 부총리는 성명문을 통해 "내수를 회복시켜 취약계층에 온기를 전하고 글로벌 산업전쟁 속에서 기업이 활로를 찾을 수 있도록 경제문제만큼은 여야와 관계없이 조속히 처리해 달라"고 국회에 촉구한 바 있다.
[서울=뉴스핌]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성명문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낭독하고 있다.[사진=기획재정부] 2024.12.08 photo@newspim.com |
100win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