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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영상] "블소·킹오파 해보자"...넷마블 부스 100미터 대기

기사등록 : 2018-11-1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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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넷마블, 모바일 신작 4종으로 전시 부스 구성
관람객들 "1시간 이상 대기 괜찮다"

[부산=뉴스핌] 성상우 기자 = 넷마블(대표 권영식)이 지스타 첫날부터 벡스코에 꾸려진 자사 출품작 전시 부스의 흥행몰이를 시작했다. 이날 넷마블 부스는 신작 '블소 레볼루션'과 '더킹오브파이터즈 올스타'를 체험해보기 위해 방문한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지스타 첫날인 15일, 넷마블은 부산 벡스코 내에 자사 모바일 신작 4종을 중심으로 100부스 규모의 전시장을 꾸렸다.

다음달 6일 출시를 예고한 대형 모바일 신작 블소 레볼루션이 가장 큰 관심을 끌었다. 한번에 50여명씩 체험할 수 있도록 꾸려진 체험존 부스 앞엔 지그재그 대형으로 늘어선 대기 줄이 순식간에 100m가량으로 늘어났다.

현장에서 시연 안내를 하던 한 직원은 "한번 채워진 부스에서 약 10분정도 체험시간이 주어지는 점을 감안하면, 제일 마지막 줄에 선 관람객이 게임을 즐기려면 어림잡아 1시간 정도는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대기줄에 서 있던 한 관람객은 "기다려왔던 게임인 블소 레볼루션을 남들보다 먼저 해보기 위해 지스타를 찾았다"면서 "1시간 이상 기다리더라도 괜찮다"고 말했다.

더킹오브파이터즈 올스타 체험 부스도 인기를 끌었다. 더킹오브파이터즈 체험 부스 앞엔 블소 레볼루션 다음으로 긴 대기줄이 생겼다. 관람객들은 현장에 비치된 태블릿과 스마트폰을 통해 능숙하게 캐릭터를 바꿔가며 게임 체험에 집중했다.

넷마블측은 현장에서의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으로 첫날 흥행을 지스타 기간 내내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지스타 기간 중 자사 부스를 방문해 더킹오브파이터즈 올스타를 체험하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고급 쿠폰북을 제공할 예정이다. 쿠폰북은 총 6장의 캐릭터 카드로 구성, 게임 캐릭터들의 개성넘치는 일러스트를 담았다. 카드는 게임의 국내 정식 출시 후 게임 재화와 아이템을 받을 수 있는 쿠폰으로 사용할 수 있다.

넷마블측은 "더킹오브파이터즈 시리즈는 국내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자랑하는 인기 게임"이라며 "소장가치가 높은 레어 아이템을 팬들에게 선물하고자 인기 캐릭터들의 이색적인 일러스트를 담은 지스타 2018 한정 쿠폰북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swse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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