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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E 부총재, 리보 조작 개입 부인

기사등록 : 2012-07-1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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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우동환 기자] 바클레이즈 리보 조작 사건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폴 터커 영란은행(BOE) 부총재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나섰다.

9일(현지시각) 파이낸셜 타임스(FT) 등 주요외신 보도에 따르면 영국 의회 청문회에 출석한 폴 터커 부총재는 노동당 집권 당시 리보 조작에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했다.

의회는 지난 2008년 정부 부처나 각료들이 BOE를 통해 금리 조작을 지시했는지 여부를 물었지만 터커 부총재는 "명백히 그런 일은 없었다"고 부인했다.

폴 터커 부총재(출처: BOE)
터커 부총재는 2008년 BOE에서 시장을 담당하던 당시 재무부 관료와 다우닝 10번가 인물과 연락을 취했으며 다른 부처 인물들과는 교류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터커 부총재는 밥 다이아몬드 바클레이즈 전 최고경영자와의 전화통화에서 금리 수준을 물어본 의도에 대해서는 당시 은행들이 줄도산 위험에 처했으며 바클레이즈가 다음 수순이 될 것이라는 판단이었다고 해명했다.  

그는 노동당 정권이 리보 조작 사건에 연류됐다고 주장한 조지 오스본 장관의 주장에도 반박하고 나섰다.

터커 부총재는 바클레이즈가 리보를 조작한 정황을 최근에서야 알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BOE가 리보에 문제가 있다는 것은 오래전에 알았다면서도 당시 조달 시장의 기능이 떨어져서 발생한 문제로 파악했을 뿐 부정이 있었다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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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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