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함지현 기자] 대선을 36일 앞둔 13일 대선 유력 3주자의 발걸음은 분주하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충청지역 민심 챙기기에 나선다.
전날 호남에서 1박을 한 박 후보는 이날 오전 천안 농수산물 시장과 공주 유구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한다.
이후 세종시 정부청사를 방문한 뒤 세종시당 대통령선거대책위 출범식에 참석해 선거를 위해 열심히 뛰어줄 것을 당부한다.
오후에는 대전 유성구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하고 '대전희망살리기 전진대회'와 '2012 지역신문컨퍼런스'에 참석하는 것으로 하루 일정을 마무리한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노동자 표심을 다독인다.
문 후보는 이날 오후 전태일 열사 42주기를 맞아 전태일 재단 추모 방문을 한다. 이 자리에서 노동 민주화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을 방문해 '노동 민주화'의 구체적 구상을 설명할 계획이다.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중소기업과의 대화에 나선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중소기업중앙회 초청 간담회'를 갖는다.
이후 서울 종로구 신교동 푸르메재단에서 대한성공화 김성수 주교를 예방한 뒤 뉴스1 주관 포럼 '차기 정부의 바람직한 남북경제협력 방향과 전략'에 참석한다.
한편, 이날 오전 종로구 통의동에서 문 후보와 안 후보 간 단일화 방식 논의팀의 상견례가 예정돼 있다.
두 후보는 전날 각각 박영선·윤호중·김기식 의원(문 후보측), 이태규 미래기획실장, 금태섭 상황실장, 조광희 비서실장(안 후보측)을 단일화 협상팀으로 꾸렸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