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함지현 기자] 대선을 35일 앞둔 14일 대선 유력 3주자는 정책 발표와 지방 표심 아우르기 등으로 분주한 하루를 보낸다.
'여성 대통령론'을 내세우고 있는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이날 오전 여성정책을 발표한다.
박 후보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보육 ▲임신·출산으로 인한 경력 단절 문제 해소 ▲양성평등 사회 구현을 위한 사회적 문화 조성 등 종합적인 여성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충청도 표심 잡기에 나선다.
그는 충북 청주 육거리 시장을 방문해 시장상인들과 오찬을 한 뒤 충주로 자리를 옮겨 '차 없는 거리'상가를 찾는다.
박 후보는 충청 방문 이전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에서 국가 조찬기도회에 참석하는데 이 자리에는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도 참석할 예정이다.
문 후보는 새누리당의 텃밭인 부산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한다.
그는 이날 부산 자갈치시장을 방문해 해양수산 및 도시재생 정책간담회 '활력 부산을 위한 문재인의 약속'을 한 뒤 상가투어에 나선다.
이후 진구 부전동에서 투표시간 연장을 위한 캠페인을 함께한다.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이날 오전 공평동 캠프에서 국방안보정책을 발표한다. 발표는 전 공군 참모총장인 이한호 국방안보포럼 공동대표가 한다.
안 후보는 이후 농민 살림연대 출범 및 지지 선언에 참석할 계획이다.
문 후보측과 안 후보측은 이날 오전 단일화 과정의 정책조율을 위해 복지경제정책팀과 통일외교안보정책팀이 1차 회의를 열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