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newspim

공공의료국조특위, 증인채택…공공의료 정상화 신호탄

기사등록 : 2013-06-24 17:09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국정조사 세부일정 확정…홍 지사측 "특정 기관 대상 국조 안돼"

[뉴스핌=고종민 기자] 공공의료 정상화를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증인채택·기관보고·현장검증 실시 일정 등을 확정했다.

진주의료원 폐업 사태에서 시작된 공공의료국조특위가 전국 공공의료원의 실태 조사 및 정상화로 확대되는 모습이다.

특위는 내달 3일 보건복지부에 이어 9일에는 경상남도와 강원도로부터 기관보고를 받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내달 4일에는 진주의료원, 5일에는 서울의료원·의정부의료원에서 현장검증을 실시키로 했다.

증인 채택 대상은 홍준표 경남도지사·최문순 강원도지사·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해 복지부 국장급 이상 공무원 21명으로 했다.

또  류정훈 전 진주의료원 이사, 박권법 전 진주의료원 원장권한대행  등 6명을 '일반 증인'으로 정했다.

박진식 박진식 진주의료원 노동조합 부지부장, 진주의료원 입원환자 보호자 등 11명은 참고인으로 채택됐다.

홍준표 지사 측은 이과 관련해 "국정조사의 증인채택에 대해 경남도의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며 "경남도는 헌법재판소에 지방고유사무가 국조의 대상이 될 수 있는 가에 대한 권한쟁의 심판을 청구한 상태"라고 불출석 입장을 전했다.

아울러 "국회가 법을 만들고 법을 지키지 않는 이율배반적인 일을 해서는 안된다"며 "서민을 위하고 국민을 위한 정책 국조가 돼야지, 남 창피주려는 청문회식 정치 국조가 돼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