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주명호 기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후임으로 로렌스 서머스 전 재무장관을 지명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CNBC뉴스는 26일(미국 현지시각) 오바마 측근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이 소식통은 오바마 대통령이 몇 주 내에 서머스를 지목할 것이라면서, 다만 여전히 후보 검증 과정을 거치고 있기 때문에 지목 시일은 조금 늦춰질 수 도 있다고 말했다.
버냉키 의장이 연임 없이 내년 1월 임기를 종료하게 되면서 차기 연준 의장에 대한 논쟁이 끊임없이 펼쳐지고 있다. 서머스와 더불어 자넷 옐런 연준 부의장이 유력 후보로 떠오른 상황이며 도널드 콘 전 연준 부의장도 후보로 꼽히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